X박스원 패키지에 헤드셋이 기본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제품 담당자가 헤드셋 동봉을 검토해보겠다는 의미의 글을 트위터에 남겼기 때문이다.
31일 게임스파크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원 제품 기획 매니저가 X박스원에 기본적으로 헤드셋을 제공해달라는 트위터 이용자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아이디 Candice는 “X박스원에 헤드셋이 동봉 안되냐? TV 스피커에 애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싫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X박스원의 제품 기획 매니저로 알려진 Albert Penello는 “피드백을 잘 들었다.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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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원 패키지에는 동작 인식 장치인 키넥트만 포함됐다. 이용자는 키넥트의 마이크와 TV스피커로 상대 이용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트위터 이용자가 헤드셋 동봉을 요구한 것은 게임 중 주변이 시끄럽다면, 커뮤니케이션이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임스파크는 “MS는 X박스 원 발표 이후 본체 사양과 서비스 정책을 계속 변경해 왔다”면서 “MS가 이용자의 피드백을 유연하게 대응할 경우 X박스원 구매에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