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을 떠난 듯 보였던 파나소닉이 다른 종류의 안드로이드 전화기를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가정용 전화기가 바로 그것이다.
안드로이드센트럴 등 주요 외신은 30일(현지시간) 파나소닉이 안드로이드 4.0 아스크림 센드위치 OS를 탑재한 스마트 집전화기 '파나소닉 KX-PRX120'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베이스 스테이션과 디지털 유럽형 무선 전화 시스템(DECT) 핸드셋 세트로 구성됐다. 전화기는 480X320 해상도의 3.5인치 TFT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프로세서 타입이나 램 등의 구체적인 사양은 명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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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거는 기능 이외에도 이 기기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기능을 지원하고 영상통화를 위해 30만화소 전방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한 확장이 가능하고, 배터리는 용량은 1450mAh다. 또 40분간의 자동응답 기능도 제공한다.
보도는 이전에 아코스라는 업체가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 홈폰을 출시한 적 있으나 파나소닉이 출시한 제품이 구글플레이 지원, 정전방식의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등 더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