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한 미러리스카메라 ‘루믹스 G6’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루믹스 G6는 초점이 맞는 부분을 표시해 주는 '포커스 피킹'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수동모드나 동영상을 촬영시 초점 변화를 간편하고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파나소닉은 설명했다.
제품은 또 풀HD(1920x1080 60p AVCHD 프로그레시브)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동영상 촬영 중에도 LCD를 터치해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또 3.5 마이크 단자와 HDMI 출력 단자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췄다. 음성은 돌비 스테레오를, 영상 포맷은 AVCHD와 MP4를 지원한다.
루믹스 G6는 1천831만화소(유효화소 1천605만) 마이크로포서즈 디지털 라이브 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고, ISO 25600 감도를 지원한다. 103만 화소 프리앵글 3인치 터치 LCD를 탑재했고 풀해상도로 초당 7연사(4MB 파일크기 설정 시에는 초당 20장 연사)가 가능하다.
제품에 와이파이가 내장돼 사진 및 동영상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고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카메라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또 NFC 기능이 탑재되어 스마트폰과의 태그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루믹스 14-42mm 렌즈 ‘H-FS1442A’가 번들로 제공된다. 루믹스 G6는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를 채택해 파나소닉 및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즈 렌즈들을 컨버터 없이 장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파나소닉, 아웃도어 카메라 신제품 출시2013.07.30
- 파나소닉, 소형화 공식 깬 미러리스2013.07.30
- 파나소닉, 동영상 강화 '루믹스 GH3' 출시2013.07.30
-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 '루믹스 G5' 출시2013.07.30
제품 크기는 122.45x84.6x71.4mm (가로x세로x높이), 무게는 340g(렌즈 제외)이며 색상은 블랙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79만9천원이고 3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파나소닉코리아 모리타 타카요시 마케팅팀장은 세계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란 타이틀로 출시했던 루믹스 G1을 시작으로 G시리즈는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루믹스 G6는 동영상 기능에 더욱 중점을 두어 고성능 캠코더와 비준할 만한 사양과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