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소형화 공식 깬 미러리스

일반입력 :2013/04/07 09:54    수정: 2013/04/07 09:56

김희연 기자

파나소닉이 최근 카메라업계 경쟁 화두였던 소형화 틀을 깬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한다.

씨넷 아시아는 5일(현지시간) 파나소닉이 곧 출시 예정인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MC-GF6’의 이미지와 사양이 유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루믹스 DMC-GF6는 GX1과 동일한 1천6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채택했으며 와이파이 기능과 NFC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의 조작으로 손쉽게 사용자들과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새로운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것도 눈에 뛴다. 180도 회전이 가능하고 카메라 패널 상단에 위치한 다이얼 모드를 터치스크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업계 경쟁 요소인 소형화를 탈피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대신 이전 제품보다 고화질 촬영 기능을 탑재해 승부하겠다는 것이 파나소닉의 전략이다.

관련기사

파나소닉은 향후에도 디자인보다는 화질개선과 촬영 기능 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파나소닉의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는 오는 9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14-42mm렌즈 키트가 68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