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의 박지성이 친정팀이었던 PSV 아인트호벤에 임대방식으로 복귀가 예상되면서 인터넷 공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네덜란드 축구 매체 ‘풋볼인터내셔널’은 28일 오후(한국시간)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뛰는 박지성이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으로 돌아오기 위해 지난 27일 네덜란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곧 메디컬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이 테스트에 통과할 경우 올 시즌 PSV로 임대될 것이라고 알렸다.
박지성은 지난 200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PSV로 이적했다. 그는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세 시즌동안 이 팀에서 맹활약했으며 국민 영웅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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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유럽 축구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지성 팬들은 SNS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아인트호벤행은 진짜 최고의 선택인 듯, 위송빠레”, “지금까지 떴던 박지성 향후 거취에 대한 소식 중 가장 마음에 든다”, “사실이라면 PSV에서 은퇴할 수도 있겠구나. 좋은 선택인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