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이 전시회 모델의 다리를 만지고, 엉덩이를 팔로 감싸는 등 과감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 중국 매체는 ‘차이나조이 2013’을 찾은 ‘오타쿠’ 관람객들의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20대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부스 모델들과 함께 찍은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사진들이 눈길을 끄는 부분은 도를 넘은 이들의 포즈다. 보통의 전시회 참여 모델들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기념 촬영에 응해주긴 하지만, 이처럼 과감한 포즈를 허락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자칫 성추행처럼 보일 수 있는 포즈에도 모델들은 멋진 포즈를 취하며 밝은 표정을 지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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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온 차이나조이를 찾은 중국 남성 관람객들은 모델의 다리를 더듬거나 허리를 포옹하는 것은 물론 엉덩이에 손을 얹기까지 한다. 어깨를 감싸는 포즈는 일반적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딜 가나 오타쿠가 문제다”, “차이나조이는 정말 게임보다 쇼걸만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추행 고소감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