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타이완)=백봉삼>섹시하고 깜찍한 복장을 차려입은 ‘부스걸’이 ‘타이베이 게임쇼’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은 게임의 개성을 살려주고 주목도를 높여주는 의상을 입고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와 워게이밍넷, DeNA(디엔에이) 부스에 많은 수의 모델들이 몰려 있어 관람객들을 더욱 유혹하고 있다.
3일, 2013 타이베이 게임쇼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지에서 모여든 관람객들이 타이완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을 찾고 있다. 이번 전시는 소니의 ‘그란투리스모5’ 등 수십 종의 플레이스테이션(PS3), PS 비타 게임을 비롯해 워게이밍넷의 ‘월드오브탱크’, 디엔에이의 ‘닌자 파이터’, ‘바하무트’ 등이 많은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특히 워게이밍넷과 디엔에이는 수십 명의 부스 도우미 모델을 동원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소니는 곳곳에 도우미 모델을 배치해 시연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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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웹브라우저 게임 전시장에도 캐릭터 의상을 입은 부스 모델들이 관람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재미있는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31일 개막한 2013 타이베이 게임쇼는 오늘 4일까지 계속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약 30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