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환경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계획 수립 지원 및 추진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의 효율적 구축, 운영을 위한 첨단 ICT 도입 및 활용 등이다. 양 부처는 내달 초부터 실증화단지 정보화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해당 협약은 최근 국가정보화기본법이 개정(오는 11월 시행)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정보화계획 수립을 미래부에서 지원하기 위해 출발했다. 환경부는 수립되는 계획을 반영, 실증화단지 조성사업의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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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와 환경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ICT 기반 첨단 실증화단지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단지 조성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ICT를 통해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단지 조성에 필요한 각종 정보시스템, 정보통신인프라 등의 체계적인 구축·운영 및 연계 활용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연구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환경산업 실증화단지와 같은 대규모 투자사업에서 ICT는 생산성·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창조 비타민으로서, 실증화단지에 다양한 ICT의 접목을 통해 첨단 환경산업단지의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