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방송진흥정책 자문위원회 발족

미래창조과학부는 방송 미디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방송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방송진흥정책 자문위원회’를 24일 발족했다.

자문위원회는 산업계를 비롯해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하여 법률, 제도, 콘텐츠, 기술, 협회 등 관련 분야 19명으로 구성됐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날 ‘방송진흥정책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방송진흥 정책을 미래부가 맡게 된 것은 방송이 지닌 산업적 가치를 충분히 발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방송을 창조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만큼 방송산업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 제안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창조경제 시대의 방송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자문위원인 장중혁 애틀러스 리서치 부사장과 채종석 ETRI 소장 발표에 이어 위원들 간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부는 올해 10월까지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