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민간전문가(CP, Creative Planner) 9명을 신규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CP는 민간의 다양한 경험과 최고의 지식을 갖춘 싱크탱크로서 미래선도 기술개발을 주도하며, 산학연관의 협력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CP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향후 2년간(연임 가능) 활동하게 된다.
미래부는 기존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 등에서 운영하던 전문가제도를 개편해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ICT 기반으로 창조경제 설계 역할을 수행하는 CP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방통위, 지경부에서는 기술개발(R&D) 책임 기획 및 관리를 위해 PM(Project Manager)/PD(Program Director) 등을 운영해왔다.
관련기사
- 미래부, 인터넷 상생발전 협력회의 개최2013.07.24
- 미래부, 방송진흥정책 자문위원회 발족2013.07.24
- 미래부, 일자리 초점…SW창업기획사 선정2013.07.24
- 미래부, 글로벌 창업 활성화 계획 추진2013.07.24
공모 대상 CP 분야는 창조융합, 네트워크, 전파·위성, 정보보호, 기반소프트웨어(SW)·컴퓨팅, 융합SW, 스마트서비스, 디지털콘텐츠, 기술사업화 등 9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9월 초 최종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총 26일이다.
서류전형에서는 그간 업무성과, 직무수행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해 실제 채용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전문성, 연구관리능력, 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