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종학 빈소, 고현정-조인성-배용준 톱스타 발길

연예입력 :2013/07/23 23:27    수정: 2013/07/23 23:43

온라인이슈팀 기자

김종학 PD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마지막 가는 길을 그와 함께 일했던 톱스타들이 함께 했다.

23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태왕사신기'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배우 배용준과 이지아가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종학 PD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배우 조인성 역시 빈소를 찾아 눈물을 보였다.

'모래시계'와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고인과 호흡을 맞췄던 최민수와 채시라도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등장했다. 당초 빈소가 마련됐던 경기도 분당 차병원에도 고인과 드라마 '모래시계'로 인연을 맺은 배우 고현정과 박상원 등이 찾아와 조문하기도 했다.

빈소는 공간이 협소하다는 판단에서 오후 6시께 현재의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인의 발인은 25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성남 영생원 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다.한편, 김종학 PD 사망 소식에 많은 스타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중견배우 문성근은 23일 김종학 PD의 사망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컬투의 정찬우는 김종학 피디님 애도를 표합니다, 배우 오지호는 허망합니다. 먼 곳에서 편안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방송인 안선영은 올 초부터 이어지는 영화제작사. 음반제작사, 드라마제작사의 슬픈 소식. 화려안 한류의 그늘에 가려진 시스템의 문제점과 무대 아래, 커튼 뒤의 고충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든다라는 사업가 권재륜의 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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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은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아직도 저에겐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고, 방송인 클라라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가수 심은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적 굉장한 드라마로 그 세대의 추억을 만들어주신 분이기도 했는데 안타깝네요. 평안하게 잠드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