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제자와 성관계를 맺고 임신에 낙태수술까지 받게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2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북 청송의 한 고등학교 A교사는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여제자 B양과 만나는 과정에서 성관계를 갖고 임신을 시킨 뒤 낙태수술까지 받게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사실은 올 초 B양의 부모가 이 학교 교장에게 알리면서 불거졌으며 교장은 이같은 사실을 올 3월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교사는 2년 전부터 여고생 제자의 담임교사를 맡으면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4월 이 같은 사실을 도 교육청에 통보했으며 A교사는 지난달 파면됐다. 현재 A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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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2일 오전 4시께 경북 청송군 한 주택 마당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C㊺씨가 B양의 아버지로 밝혀져 경찰이 이번 고소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건지, 사랑하면 성인될때까지 지켜주는거지 성욕채우고 낙태시키는게 사랑이냐, 저런게 선생이라니 자질없는 선생이 너무 많다, 저런 교사는 애초에 교사가 되면 안되는 사람인데 여자가 없어서 제자를 건드리고 사랑을 운운해?, 한 가정 파탄낸 거네라며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