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내린 큰 비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22일 서울·경기 남부·강원 남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하루 150mm의 폭우가 예상된 가운데 새벽부터 이어진 폭우로 이날 오전 7시경 서울 강남역 인근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강남역 사거리에 물이 차면서 일부 차량은 물에 잠겨 운행이 멈췄고, 하수구에서는 빗물이 역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당역은 1번 출구를 포함해 역사 인근 일부 지역에 침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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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충청남북도, 경기도 및 강원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