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PC 시장 침체와 모바일 시장 진입에 실패한 결과로 2분기 7천4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AMD는 1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시장전망치 '주당 12센트 순손실'보다는 양호한 성적이다.
매출은 11억6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8% 하락했다. 순손실은 7천400만달러, 주당 10센트를 기록했다.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손실도 2천900만달러로 나왔다.
이는 PC 시장의 침체와 모바일 시장 참여에 실패한 것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비재무회계기준(Non-GAAP)상으로는 영업손실 2천만달러, 순손실 7천400만달러, 주당 손실 9센트를 기록했다.
3분기 예상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분기보다 매출이 22% 증가(오차범위 ±3%)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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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레드 AMD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초점은 AMD을 결과적으로 개선된 재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것에 맞춰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 우리는 전통적인 PC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다며 우리의 기존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해 3분기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