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코리아가 익스트림 마이크로SDHC 및 마이크로SDXC UHS-I 메모리 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초당 최고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80메가바이트(MB)와 50MB다. 출시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인 익스트림 마이크로SDXC 카드는 촬영 성능, 데이터 전송, 움직이는 사진 속도가 전작 대비 빠르다. 아울러 연속 버스트 모드를 지원한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존할 수 있는 저장공간 64GB를 추가할 수 있는 점은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에 적합하다.또 UHS스피드클래스1(U1)과 스피드클래스10 동영상 녹화 등급으로 풀HD 및 4K HD 동영상을 촬영하고 재생할 수 있어, 일반적인 메모리 카드보다 성능이 개선됐다.
혹독한 외부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방수, 충격방지 기능은 물론 X레이에도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레스큐프로 디럭스’와 평생 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샌디스크는 또 USB3.0을 지원하는 울트라USB 3.0 플래시드라이브와 익스트림 II SSD 제품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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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USB 3.0 구입고객에게는 5년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16~64GB 제품이 2만3천원~8만9천원에 판매된다. 익스트림 II SSD 제품 구매고객에게도 5년간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120, 240, 480GB 제품이 각각 28만9천원, 49만원, 93만원이다.
심영철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 본부장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마이크로SDXC 카드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기기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샌디스크의 고성능, 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는 최신 LTE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카메라에서 고품질 HD 동영상과 이미지의 장점을 십분 누릴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