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WD)이 최근 선보인 5mm 두께의 초박형 SSHD(Solid State Hybrid Drives)에 샌디스크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미 씨넷은 WD와 샌디스크가 SSHD 관련 협업에 나섰으며 그 첫 제품이 WD 블랙 SSHD라고 보도했다.
WD는 최근 초슬림 디바이스를 위해 설계된 2.5인치, 5mm 두께의 500GB 용량을 갖춘 WD 블랙 SSHD를 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WD 블랙에는 샌디스크의 32GB iSSD가 탑재된다.
SSD는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SSD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HDD다. 웨스턴디지털과 씨게이트 등 스토리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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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블랙 SSHD에 탑재된 샌디스크의 iSSD는 19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며 2.5인치의 작은 크기로 현재 노트북용 HDD에 비해 부피를 50%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SATA3(6Gbp) 표준을 지원한다.
WD 블랙은 5mm 두께와 7mm, 9.5mm 두께로 함께 출시되며 주요 노트북 제조사에 공급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