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WD)이 데이터 보호 전문 업체 아케이아소프트웨어(이하 아케이아)를 인수했다.
WD는 아케이아의 모든 인력과 기술 및 제품을 포함하는 기업 인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WD는 아케이아의 네트워크 백업 소프트웨어 및 어플라이언스 솔루션과 함께 중견중소기업(SMB) 대상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짐 웰쉬 WD 부사장은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저장, 공유 및 보안 등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SMB 기업의 요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아케이아 제품군 확보는 WD의 SMB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케이아의 네트워크 백업 소프트웨어는 규모가 큰 SMB 고객에 특성화된 다양한 기능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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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아는 WD 외장형 제품군의 SMB 부문으로 통합돼 합병 초기에는 아케이아의 브랜드명을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WD는 아케이아의 소프트웨어 및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사용 중인 모든 소비자들에게 현재와 동일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빌 에반스 WD 글로벌 소프트웨어 마케팅 부문 수석 디렉터(前 아케이아 소프트웨어 CEO)는 WD와의 합병은 아케이아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확장해나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WD의 재정적 강점, 앞선 엔지니어링 기술, 체계적 조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