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이폰5가 갤S4보다 더 많이 팔려"

일반입력 :2013/07/11 09:45

지난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5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美 씨넷은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제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보고서를 인용, 6월 세계 시장서 아이폰5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캐너코드는 삼성 갤럭시S4가 출시된 이래 애플이 세계 시장점유율을 일부 내주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갤럭시S4가 아이폰에 얼마만큼 타격을 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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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너코드는 또 앞으로 몇달 동안 아이폰5나 갤럭시S4 같이 고가의 스마트폰은 '수요둔화'를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는 몇 년전 출시된 아이폰4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상당하다며 애플의 3.4 분기 아이폰 판매를 종전에는 3천만대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2천800만 대로 낮춰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너코드는 이런 상황을 종합해봤을 때 애플의 주식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530달러로 못밖았다. 뉴욕증시에서 9일 애플은 433.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