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한 MS, 독일서 반전 노린다

일반입력 :2013/07/05 15:34    수정: 2013/07/05 15:35

‘X박스 원’ 사업을 총괄하던 돈 매트릭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IEB 대표의 징가 이적 등으로 어수선해 보이던 MS가 독일에서 반전을 노린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13’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자리는 MS가 2005년 이후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여는 공식 기자 간담회다.

회사 측은 이 자리를 통해 X박스 원에 대한 정보를 약 1시간에 걸쳐 설명할 예정이다. 외신은 이번 간담회를 두고 돈 매트릭 IEB 대표의 징가 이적과 온라인 정책 변경에 따른 부정적 이슈를 만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했다. X박스 원의 핵심 매력을 전달함으로써 부정적인 이슈를 잠재우겠다는 것.

외신은 지난 5월 X박스 사업 소셜 마케팅 매니저 그레이엄 보이드(Graeme Boyd) 씨가 트위터에 “8월 게임스컴에 X박스가 돌아온다”는 글을 올리긴 했지만, 기자 간담회 개최 소식이 전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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