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파괴 아이언맨, 브루스 웨인의 사주?

일반입력 :2013/06/18 13:44

온라인이슈팀 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동심 파괴 아이언맨' 소식이 18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4일 외신들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울상인 어린아이 옆에서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아이의 이름은 잭슨 덴노. 생후 1년반 된 유아다. 사진은 아이의 어머니 헤더 덴노가 매사추세츠 '더 저지' 촬영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좋아하던 아이언맨의 주인공을 만났는데 막상 눈 앞에 보이는 아이언맨은 슈트를 입지 않은 맨몸이라 '실망'했던 것이다.

어머니 덴노는 내가 아이더러 '저 사람(로버트다우니주니어)이 아이언맨이었어'라고 알려줬다며 아이는 슈트를 입지 않은 아이언맨을 몰랐기 때문에 혼란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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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찍힌 '맨몸의 아이언맨'은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오히려 누리꾼들에게는 익살맞은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언맨 옷을 보여달라고 하면 정말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 달래주는 게 보기 좋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표정봐(웃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엄청 당황했다…외출시 (아이언맨) 슈트 지참 필수일 듯, 막상 사진을 보면 너 인마, 브루스 웨인(배트맨의 실제 이름)의 사주를 받고 왔지, 하는 표정같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