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요트 잠수함? 누리꾼 빈축

일반입력 :2013/06/14 17:58

온라인이슈팀 기자

2조6천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요트 잠수함이 논란이다. 최근 오스트리아 요트 전문업체가 설계한 ‘미갈루(Migaloo)’가 주인공이다.

‘미갈루’의 건조비용은 23억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규모의 잠수함 건조비에 견줘 추산함 금액이다.

미갈루라는 이름은 지구에 단 한 마리가 남아있다고 알려진 흑동고래의 이름이다. 즉 요트 잠수함도 단 한 대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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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약 115미터, 폭은 11미터다. 요트로도 활용되며 잠수함 기능도 한다. 침실에서 심해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측은 “백만장자는 요트를 가질 수 있지만, 억만장자는 요트 겸 잠수함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이 지나친 사치 조장이라고 힐난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