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세점들이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한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선보인다. 설 명절 연휴(2월 15~18일)와 중국 춘절(2월 15~23일) 등 2월 황금연휴를 맞아 내·외국인 고객을 모두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1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2월 황금 연휴 맞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내·외국인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면세 쇼핑 혜택을 강화한 ‘현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점별 할인행사와 경품 행사, 신규 가입 혜택 등 온·오프라인 채널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내국인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H.oney) 포인트를 구매 금액대별로 적립해주고 제휴 카드사 사용 고객에게는 선불카드 페이백을 더해 최대 2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은 선글라스·신발·주얼리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와 ‘산드로’ 선글라스 구매 시 ‘필라’ 선글라스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현대면세점 전 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 고객 1명에게 제주항공 국제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낮 12시와 오후 7시 현데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는 선착순 50명에게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허니 포인트 5만원을 제공한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을 포함해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도 오는 28일까지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온·오프라인 행사를 펼친다. 단순히 가격 할인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모션’을 앞세워 명절 특수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제주점에서 패션, 시계·주얼리 카테고리 상품을, 부산점에서는 전체 카테고리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 최대 151만원 LDF PAY를 증정한다. 금·토·일 주말 쇼핑 시 사용 카드에 따라 최대 169만원 LDF PAY를 받을 수 있는 더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면세일’을 진행한다. 매주 새롭게 공개되는 ‘핫딜 100’ 행사에서는 4주간 총 100개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매주 25개씩 업데이트되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달에는 월드타워점에서 본인의 이름에 ‘ㅂ·ㅇ·ㄴ’(병오년) 초성이 포함된 개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이름 초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와 월드타워점에서 ‘설맞이 럭키 드로우’ 가챠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상품군을 강화했다. 명동점에 럭셔리 패션 하우스 ‘지미추’ 매장을 개점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FIT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지미추 매장은 여성 슈즈를 중심으로 핸드백까지 주요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명동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2터미널점에는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와 쌤소나이트 액세서리를 신규 입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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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와 더불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이전에 따른 유입객 확대 흐름에 맞춰 여행 관련 상품군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젊고 활동적인 여행자’를 핵심 타깃으로, 캐리어와 중·대형 하드 캐리어 라인업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쌤소나이트 액세서리는 목 베개, 트래블백, 캐리어 커버 등 여행 전·후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여행 액세서리 상품으로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