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광학 30배 줌을 지원하고 다양한 수동 조작이 가능한 하이엔드 카메라 ‘DSC-HX50V’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HX50V는 최대 30배 광학 줌을 지원해 멀리 떨어져있는 피사체를 화소나 해상도의 손실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24mm의 초광각 G렌즈를 탑재해 다양한 앵글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2천40만 화소의 엑스모어R CMOS 센서와 비욘즈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고감도의 선명한 사진을 구현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기능도 눈에 띈다. 소니는 신제품에 와이파이 및 GPS 기능을 탑재했다. 무선으로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 애플케이션'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촬영 모드와 노출 보정을 조작하는 '컨트롤 다이얼' 기능도 지원한다. 또 전자식 뷰파인더, 스테레오 마이크, LED 비디오 라이트 등의 액세서리를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탑재했다.
신제품 카메라는 광학식과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함께 결합하여 망원 촬영 시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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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400장의 사진 촬영, 최대 200분까지 사용 가능한 NP-BX1 타입 배터리를 채택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가지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콤팩트 카메라 업계에서는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고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하이엔드급 카메라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신제품은 프로페셔널 수동 기능 지원 및 강력한 광학 줌 등 DSLR급 사양에 와이파이 기능까지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