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갤럭시노트처럼 스타일러스펜과 함께 사용하는 6인치대 패블릿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소니 스마트폰 관련 전문 블로그인 엑스페리아블로그는 소니에릭슨이 코드명 ‘토가리(Togari)’로 명명된 패블릿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드네임 L4로 알려진 이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처럼 스타일러스펜과 함께 이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타일러스펜 뿐만 아니라 연필 등 다른 필기구도 인식할 수 있다는 설명도 눈길을 끈다. 이러한 소니의 시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성공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부터 전용 스타일러스펜인 S펜을 앞세워 애플의 아이폰과의 차별화에 성공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 제품은 1080p해상도를 표현하는 6.44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신제품이 최근 공개된 M8(코드명 호나미) 제품과 함께 소니가 에릭슨과 결별 이후 스마트폰 사업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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