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부터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인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Samsung Smart App Challenge 2013)'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연결해 다수의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그룹 플레이 기능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공모한다.
최종 선정되는 10개 수상작은 총 80만달러(약 8억9천만원)의 상금과 삼성의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의 수상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에게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 심사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내년 초 열리는 MWC 2014에 수상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만을 위한 전시 부스도 제공받는다.
참가자들은 내달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사이트에 신청을 하고 삼성 앱스에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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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상작은 오는 12월에 발표되며, 시상식과 함께 투자 심사를 위한 투자설명회(IR)도 개최될 예정이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4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