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눈물녀'가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서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대개 연예인처럼 유명인이 야구 시구 시타를 맡는 것과 달리 평범한 일반인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두산의 경기에 한화 눈물녀로 잘 알려진 민효정 씨가 시구를 맡았다.
그는 지난달 한화 이글스가 올시즌 첫승리를 거둘 때 관중석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 유명세를 탔다.
당시 한화는 개막 이후 13연패를 이어가는 최악의 상황 속에 NC다이노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민효정 씨 외에도 김응룡 감독과 김태균 선수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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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이날 중계화면에 잡힌 '한화 눈물녀'를 SNS 등을 통해 수소문한 끝에 팬 특별 이벤트 차원에서 시구자로 초청했다.
누리꾼들은 한화 눈물녀의 시구를 두고 “야구에 대한 열정 응원합니다”, “연예인만 초청하지 말라고”, “한화 선수들 다음부터 울리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