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 LA 다저스)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음에도 불펜의 난조로 시즌 5승을 기회를 놓친 가운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팀이 4-2로 앞선 6회 초 타석에서 팀 페더로위츠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곧이은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저스틴 업튼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고 류현진의 시즌 5승도 날아갔다. 다저스도 5-8로 패배했다.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기상황을 중계하며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godd*******)는 “구원투수가 만루홈런을 맞아 버리면 어떤 선발투수가 승리할 수 있을까요”, 또 다른 이용자도 “아침부터 지켜본 경기가 허무해진다”(kimy*******)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설마설마했는데 만루 홈런을 맞다니(vale*******)”, “오늘 컨디션 안 좋았으니 패전투수 안된 걸로 만족하자(shj***)”, “류현진 승리는 다음기회에ㅠㅠ”(kimi*****)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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