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도 충격에도 끄떡없는 태블릿 등장’
아웃도어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개발돼 화제다. 배터리 충전도 태양만 있다면 문제없다.
미국 IT전문 매체 슬레시기어 등 주요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스타트업 업체인 스퀴글(sqigle)이 개발한 태양열 충전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형 태블릿PC ‘얼(Earl)’을 소개했다.
이 태블릿은 6인치 흑백 디스플레이로 물, 먼지, 충격 등 외부 충격에도 파손이 없도록 견고한 케이스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충전도 태양열을 이용해 5시간만 충전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외부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GPS칩이 내장되어 있어 위치, 고도, 방향 등을 표시해 준다. 또 심박수도 체크할 수 있으며 최대 20마일까지 떨어져있는 라디오 주파수에 연결해 긴급 구조 요청, 화재 신고 메시지 등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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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무전 통신 기능을 통해 같은 태블릿 사용자들과 채팅도 가능하다. 그러나 영화감상이나 게임, 카메라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은 지원하지 않는다.
얼 태블릿은 250달러(한화 약 27만6천원)에 판매되며 현재 제품 생산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소셜펀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