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비실행 파일에 대한 악성코드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특허로 등록했다.
안랩(대표 김홍선)은 자사 APT 대응 솔루션 '트러스와처'에 탑재한 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MS워드, 아래아한글, PDF 문서파일, 플래시 플레이어, 문서 및 스크립트 등의 비실행 파일이 악성코드를 포함하고 있는지를 악성코드가 실행되기 전에 탐지하는 기술이다. 안랩은 트러스와처에 탑재한 'DICA 엔진'에 이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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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기술명은 '비실행 파일 검사 장치 및 방법'이다. 응용 프로그램 동작 시 비정상적인 메모리 영역에서 악성 쉘 코드가 실행될 때 사전에 탐지해 방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시행 안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특정 기업, 기관을 겨냥해 장기간에 걸쳐 지능적 공격을 하는 APT가 전 세계 IT 인프라를 위협하고 있다며 안랩은 글로벌 수준의 APT 방어 기술로 대응책을 제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