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모바일, AV테스트 인증 획득

안랩(대표 김홍선)은 'V3모바일2.0'이 독일 보안 제품 평가기관 AV테스트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에 이어 3월에도 인증을 획득 했으며 98%의 진단률을 기록했고, 성능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이를 통해 국내 PC부문 외에도 국내외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V테스트가 지난달 시만텍, 맥아피 등 전 세계 26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테스트했다. 그 결과 V3모바일은 13.0 만점에 12점을 기록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8.5점 이상일 경우에만 통과된다. 이 제품은 테스트에서 98%의 높은 악성코드 탐지율을 기록했다.

안랩은 또한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CPU 점유율은 0.98%를 기록해 사용편의성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기록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기본적인 악성코드 탐지 이외에 도난 방지 기능, 스팸 전화/문자 방지 기능 등 부가적인 보안 기능으로 가산점도 획득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모바일 보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 인증으로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갖췄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