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G 프로’ 美 데뷔

일반입력 :2013/05/02 10:06    수정: 2013/05/02 17:57

정현정 기자

LG전자 ‘옵티머스G 프로’가 미국 시장 출시에 앞서 뉴욕에서 데뷔 행사를 치렀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The Suite at The Metropolitan Pavilion)’에서 옵티머스G 프로 제품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 이통사 AT&T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주요 IT 매체를 비롯한 미국 60여개 주요 언론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옵티머스G 프로의 혁신적인 사용자경험(UX)를 표현한 ‘쉐어 더 지니어스(SHARE THE GENIUS)’라는 주제로 호주 출신 유명 락밴드 아틀라스 지니어스(Atlas Genius)의 콘서트와 함께 진행됐다.

옵티머스G 프로는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AT&T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온라인 예약 구매자에게 '퀵 커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임스 피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은 “옵티머스G 프로는 미디어 콘텐츠의 생성(creating), 감상(viewing), 공유(sharing)에 최적인 제품”이라며 “최고의 멀티태스킹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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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2월 국내 시장 출시 후 40일만에 50만대 돌파하며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단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약 17% 성장한 약 1억3천400만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