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을 응원하고자 경기장을 찾은 월드스타 싸이가 연일 화제다.
세계적인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젠틀맨’ 뮤직비디오로 네 번째 기네스북에 등재됐기 때문이다.
1일 브래태니커 백과사전 온라인 판에 따르면 싸이는 브래태니커 백과사전에 ‘한국의 가수겸 래퍼’로 소개됐다.
브래태니커는 “싸이는 한국에서는 논란이 많고 풍자적인 힙합 아티스트로 알려졌지만 지난 2012년 유머러스한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면서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 건을 기록해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싸이는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 첫 날 최다조회수 동영상’이란 세계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최다 조회수 동영상’, ‘최다 좋아요 동영상’, ‘최초 10억 조회수 돌파 동영상’ 등과 함께 네 번째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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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공식 홈페이지에는 “젠틀맨은 나흘 만에 1억 뷰를 돌파해 두 달 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한 강남스타일보다 훨씬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나와 류현진을 응원했다. 싸이는 젠틀맨의 시건방춤을 선보이면서 특유의 재치와 끼를 발산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12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