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만물인터넷을 위한 개방형 프로토콜 표준이 대형 벤더의 연합으로 개발된다.
25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만물인터넷에서 기기나 센서끼리 지능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위해 오아시스란 표준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오아시스엔 시스코, 이클립스재단, 유로테크, IBM, 카징(Kaazing), M2Mi, 레드햇, 소프트웨어AG, 티브코 등이 참여했다.
오아시스는 메시지대기원격전송(MQTT)란 프로토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MQTT는 현재 의료용 기기나 각종 센서들에서 사용되는 경량의 메시징 시스템 프로토콜이다. 오아시스는 MQTT를 발전시켜 센서나 물리적 기기를 서버와 네트워크에 연결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MQTT의 고도화가 이뤄지면 센서, 태블릿, 휴대폰, 데이터센터 사이에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MQTT는 낮은 대역폭과 적은 전력소비량, 소량의 코드로 데이터의 효율적인 분배를 위한 표준으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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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만물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전보다 새로운 모습의 사물통신형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MQTT의 상세명세서는 IBM과 유로테크가 오아시스 MQTT 기술 위원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