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노트북+데스크톱 디자인 PC 공개

일반입력 :2013/04/23 09:33    수정: 2013/04/23 11:05

김희연 기자

PC 제조사 에이서가 데스크톱PC를 대체할 새로운 디자인의 노트북을 공개했다.

미국 씨넷은 22일(현지시간) 에이서가 다음달 3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20인치 대형화면의 새로운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 예고 영상 속에 노트북 이미지가 담긴 장면을 삽입해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서는 신제품 노트북에 대해 “기존에 없었던 독특한 형태의 노트북으로 터치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에이서 신제품은 20인치의 큰 화면을 가지고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결합된 형태이며, 문을 여닫을 때 사용하는 힌지와 유사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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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사실상 외형이 HP 파빌리온 HDX와 거의 차이가 없다. HP 파빌리온 HDX 역시 18.4인치 고사양 노트북으로 데스크톱 대항마로 출시된 바 있다.

지난해 델 역시 대형 노트북을 출시했지만 에이서 신제품과 같이 20인치에 달하는 크기의 화면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