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수심 2M 방수 MP3P 출시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2미터 물속에서도 음악 감상이 가능한 일체형 방수 mp3플레이어 워크맨 ‘NWZ-W273’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W273은 APX5/8 등급의 방수성능을 지원해 수심 2m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29그램 초경량 무게로 사용자 귀 모양에 맞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격한 운동 시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소니만의 곡 검색 기능인 재핀 기능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별도 제어 디스플레이 화면없이 음악 일부분만 들으면 편리하게 곡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4초와 15초간 듣기 두 가지 모드 중 선택 가능하다. 또 저장 폴더별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폴더 스킵과 플레이리스트 기능으로 운동 스타일에 따라 미리 설정해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폰은 13.5mm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 커널형이다. 풍부한 베이스를 제공하고 소음 차단 기능이 뛰어나 주변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운동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워크맨 273은 3분 충전으로 60분 재생이 가능하며 최대 8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또 기본 제공되는 USB크레이들을 PC에 연결하면 충전은 물론 드래그와 드롭만으로 mp3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 총 4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