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이어폰 등장...누워서도, 세탁도 OK

일반입력 :2013/01/14 09:06    수정: 2013/01/14 10:34

김희연 기자

잘 때도 편안하게 음악을 듣고 싶었던 사람들을 위한 헤드폰이 나왔다.

주요 외신들은 최근 누워서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당신의 귀의 파자마’라는 콘셉트의 슬립폰이 공개돼 화제라고 보도했다.

슬립폰은 기존 이어폰이나 헤드폰과는 아예 다른 형태다.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음악을 재생한다. 헤어밴드 형태로 직물 속에 양쪽 이어폰을 숨긴 것이 특징이다. 눕더라도 전혀 귀가 불편하지 않도록 제작됐다. 비행기 속에서는 안대로도 사용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내는 아이템이다.

이 헤드폰을 사용하면 머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밴드형태로 고정되어 있어 귀에서 움직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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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폰은 귀 부분에 스피커와 배터리만 분리해주면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배터리 수명은 약 5~7시간 정도로 자동으로 음악을 정지해주는 슬립모드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슬립폰 판매 가격은 79.95달러(한화 8만4천500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