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급락…46개월만에 최저

일반입력 :2013/04/08 16:01    수정: 2013/04/08 16:02

온라인이슈팀 기자

8일 일본 엔화가치가 달러당 98엔대 후반으로 떨어지며 3년 10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날 달러당 엔화가치는 오전 한때 98.85엔을 찍었다 오후 3시께 달러당 98.5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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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은행은 장기국채 1조2천억엔(13조8천691억원) 상당의 매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상환 만기까지 5∼10년 남은 국채 1조엔 상당, 10년 넘게 남은 국채 2천억엔 상당을 각각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은행의 단일 차수 국채 매입액으로는 사상 최대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3∼4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갖고 2년 안에 물가 2% 상승 목표를 달성키 위해 시중 자금공급량을 2년 안에 2배로 늘리는 내용의 금융완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