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년된 나무로 만든 스피커 "소리 어떨까"

일반입력 :2013/01/18 08:51    수정: 2013/01/18 09:13

김희연 기자

5만년된 나무를 사용해 만든 블루투스 스피커가 등장했다.

美 씨넷은 17일(현지시간) 아이디어 소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 프로젝트에서 뉴질랜드 늪에서 발견된 고대 소나무를 사용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스피커는 나무를 손수 깎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 제작에 사용한 5만년된 나무는 뉴질랜드 북섬의 카우리 숲에서 자라는 카우리 소나무다. 일반 소나무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수천 년씩 자라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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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스피커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한 면이 2인치 정도이며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한다. 한 번 충전하면 15시간 가량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스피커는 모형으로 제작된 것으로 인디고고 사이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모아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한 개당 99달러(한화 10만4천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