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에 유독 블루투스 스피커가 많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폰, 헤드폰에 이어 새로운 스마트폰 주요 액세서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美 씨넷은 7일(현지시간) CES 2013에 출품된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만들어진 블루투스 스피커가 대거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서도 바 타입의 제품이 다수 출시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오디오 전문업체 폴크오디오가 선보인 블루투스 스피커는 상단부에 적갈색의 마호가니 나무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투스와 에어플레이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가격은 600달러(한화 63만7천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등산용 고리인 카라비너 모양의 스피커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등반을 할 때 로프에 걸 수도 있으며 전 방향으로 소리를 출력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퓨어 어쿠스틱스사가 CES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스피커는 다채로운 색상이 눈길을 끈다. 점보 정고 T640B는 주로 주방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고안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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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전문업체인 JBL도 CES서 ‘점보 온비트 럼블’ 스피커를 공개했다. 이 스피커는 스트리밍부터 블루투스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또 최근 출시된 애플 모바일에 적용된 라이트닝 커넥터를 채택한 제품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399달러(한화 42만4천원)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 각 NFC기능을 지원하는 사운드바 타입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DA-F60'과 'NP660'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NFC를 이용해 주변기기들과 편리하게 호환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