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4K TV, 이제는 자동차 한 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소니가 새로 출시하는 4K TV 가격이 기존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될 전망돼 화제다. 4K는 울트라HD급 해상도를 일컫는 소니만의 기술 용어다.
소니는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3에서 자사가 새로 출시하는 4K TV 제품군을 55인치와 65인치 모델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동차 한 대 값보다 저렴하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발표 현장에서 관계자들은 소니 55인치 제품은 약 5천달러, 65인치가 7천달러 수준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소니 XBR-X900시리즈가 화제가 된 것은 특히 가격 때문이다. 먼저 출시된 소니 84인치 모델이 현재 22만5천달러, 한화로는 2천70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에 판매 중이기 때문이다. 거의 국산 자동차 값 한 대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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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니는 이 자리에서 “65인치 55인치 모델은 일반 하이엔드급 TV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놓겠다”고 언급했다.
소니가 이번에 공개한 XBR-X900시리즈는 X 리얼리티 프로 엔진을 탑재했으며 FPR 3D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고화질 TV보다 선명한 화질은 물론 음질을 대폭 향상했다. 또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해서 볼 수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