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일부 수익금을 태풍 샌디 구호 활동에 기부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난해 12월 판매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애완동물 '잿불냥이' 수익금을 태풍 샌디 구호 활동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모인 금액은 23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4억원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용자들 덕분에 모인 이 기금은 미 적십자사가 추진 중인 태풍 샌디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블리자드 측은 “잿불냥이 12월 분양비 전액을 미 적십자사의 초대형 태풍 샌디 구호 활동에 기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많은 와우저들이 잿불냥이를 분양해 갔다”며 “관심과 배려로 이웃을 돌아보는데 참여해준 이용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게임 WOW, 탈것 '날쌘 천마' 판매2013.01.11
- 스타2 ‘군단의 심장’ 일반판 사전 판매 임박2013.01.11
- 디아블로3, 1대1 모드 적용 예고2013.01.11
- 블리자드, 디아블로3 불법 이용자 경고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