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1대1 모드 적용 예고

디아블로3에 1대1 PvP 모드가 적용된다. 팀데스매치 모드는 개발 완성도가 낮아 적용 시점을 잠정 연기하고 1대1 모드를 우선 적용한다는 소식이다.

28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제이윌슨 디아블로3 총괄 디렉터가 게임 공식 블로그에 PvP 모드에 대한 새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소식은 디아블로3의 팀데스매치에 대한 내용이다. 애초 올해 해당 모드를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개발상의 문제로 1대1 모드를 우선 적용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제이 윌슨은 이날 “아레나 형식의 팀데스매치 모드 기능, 콘텐츠, 시스템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사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만족할만한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팀데스매치가 단지 서로 싸우는 것 외에 다른 재미가 없다는 것과 클래스별 PvP 밸런스도 완성되지 않아 해당 모드 적용은 잠정 연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신 패치 1.0.7를 통해 1대1 PvP 모드를 추가할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블리자드 측은 팀데스매치 모드를 대체할만한 새로운 게임 모드를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PvE 요소와 보상을 도입한 모드로 보여 그 결과에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