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PvP 소식 결국 내년?

일반입력 :2012/12/13 09:39    수정: 2012/12/13 09:40

디아블로3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PvP 기능에 대한 새 소식은 당분간 잊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 관련 소식이 전달된다고 알려졌지만 결국 해를 넘길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제이윌슨 디아블로3 디렉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달 말 PvP 등에 대한 내용을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이것이 전부다”고 전했다.

이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디아블로3의 패치 및 PvP 등 추가 기능을 공개하냐”는 디아블로3 이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 소식을 접한 복수의 이용자는 제이윌슨이 지난 달 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PvP에 대한 새 소식을 곧 전한다는 글을 올렸지만 결국 지켜지못할 약속을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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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디아블로3를 즐겨해 온 이용자들은 PvP 기능에 관심을 보여 왔다. 해당 기능을 통해 게임의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아블로3는 지난 5월 정식 출시된 이후 승승장구 해오다가 서버 장애, 계정 해킹, 경매장 아이템 분실 등의 문제로 인기 하락세를 겪은 작품이다. 이 게임이 PvP 기능 추가를 통해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