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정식서비스 순항…이용자수는?

일반입력 :2013/01/04 15:56    수정: 2013/01/04 15:56

워게이밍코리아(대표 박찬국)은 MMO 액션 게임 ‘월드오브탱크’(World of Tanks)가 국내 정식 출시 일주일 만에 일 평균 이용자수 3만 2천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6시 국내에 정식 출시한 월드오브탱크는 서비스 첫 날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등극,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당일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6천544명을 기록했다. 이후 3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5일만에 1만 1천 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월드오브탱크는 정식 서비스 이후 1회 전투 시간은 평균 4.7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전차가 파괴되면 기다리지 않고 패널티 없이 바로 차고로 나와 다른 전차로 새로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하루 평균 3만 6천여 개의 전장이 개설되어 15대 15로 무작위로 매칭되는 일반 전투 모드 이용 시 기다림 없이 빠른 매칭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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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은 현재 해외 계정의 국내 서버 이전 신청을 받고 있고 다음 달에는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계정 이전이 적용된 이후에는 성장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찬국 워게이밍코리아 대표는 “월드오브탱크가 미미하게 시작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과 빠른 적응은 기대 이상이었다”며 “론칭 시보다도 앞으로 제공할 혜택과 이벤트가 더 많은 만큼 향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