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월드오브탱크’ 출격…“전차 공짜”

일반입력 :2012/12/27 11:48    수정: 2012/12/27 11:49

워게이밍이 27일 오늘 오후 6시부터 MMO 액션 게임 '월드오브탱크'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드오브탱크는 전체 이용가로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최신 8.2 버전이 적용됐으며,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하게 골드와 프리미엄 계정을 구매하고 특별한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워게이밍은 이번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오늘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회원으로 가입한 모든 이용자에게 프리미엄 전차 'T1E6'를 지급한다. 또 이 달 28일부터 30일까지 'T2 LT' 등 일부 프리미엄 차량 가격을 50% 할인하며, 내달 3일과 7일에는 프리미엄 계정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이 회사는 오는 31일까지 정찰 임무 훈장을 획득하면 1천500 경험치를 추가로 지급하고 새해 1월2일부터 5일까지는 첫 승리를 거둘 경우 5배의 경험치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정식 서비스인 만큼 '한글 닉네임' 서비스도 제공된다. 기존 회원의 경우 내달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닉네임을 무료로 변경할 수 있으며, 무료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는 2천500 골드를 지급해야 한다.

슈퍼 테스트에 참가했던 이용자들에게는 정식 서비스 실시와 동시에 1티어 전차 경험치와 5% 자유 경험치 형태로 슈퍼 테스트 경험치가 주어진다. 슈퍼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전차 'KV220'는 1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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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천500만 명의 회원, 80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월드오브탱크는 2008년 유럽에 먼저 출시됐다. 이미 약 4만5천 명의 국내 게임 이용자들이 북미 등 해외 서버를 통해 이 게임을 즐겼다.

워게이밍 측은 “해외 서버에서 월드오브탱크를 즐기고 있는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계정 이정 신청을 받아 친구 목록과 클랜 정보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국내 계정으로 이전해 줄 것”이라며 “계정 이전 서비스 일정은 1월 초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