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발사 가스 주입 시작

일반입력 :2012/11/29 10:56    수정: 2012/11/29 11:10

송주영 기자

나로호 3차발사를 앞두고 헬륨가스 주입이 시작됐다. 나로호가 지난 10월말 3차발사 34일 만에 다시 한번 우주로의 비상 준비에 돌입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고흥 현지의 기상상황은 좋은 편이다. 날씨는 흐리지만 바람이 세지 않아 발사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기온은 영상 6도로 포근한 편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오후 발사가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나로호는 전날 리허설을 무사히 마쳤다. 오전 11시 나로호 발사관리위원회도 회의를 통해 발사 시각을 논의한다.

나로호는 추진체 주입이 끝나면 발사 2시간 전부터 연료 주입을 하게 된다. 발사 15분 전부터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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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9분 후에는 위성이 분리된다. 12시간 후 KAIST와 교신하면 발사 성공을 최종 확인하게 된다.

나로호 발사는 오후 4시~6시30분 사이에 이뤄진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오후 1시 30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