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KS인증이 실시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8일 제조사와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KS표준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내달 12일 열고 연내 인증심사기준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최근 수입품 등 불량 블랙박스에 대해 소비자 불만이 높아져 이를 해소하고 관련업계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이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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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는 관련 행정절차를 내년 1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소비자들기 KS인증 블랙박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27일 시중에 판매 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1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KS규격을 충족한 제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