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노트10.1’을 소장품 목록에 올렸다. 애플 ‘아이패드’보다 높이 평가했다.
14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몇 종류 태블릿을 놓고 검토한 결과 여왕의 공식 소장품으로 ‘갤럭시노트10.1’을 최종 선택했다.
‘갤럭시노트10.1’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디지털 타임캡슐’에 들어간다. 여왕 재위 60년간의 동영상과 사진, 문서 등을 저장하는 임무를 맡았다. 왕실 소장품 자격으로 윈저성에 보관된다. 최근까지 영국 왕실이 만든 데이터는 약 150GB. ‘갤럭시노트10.1’ 용량 64GB로는 전부 저장할 수 없기에 영국 왕실 사진 협회와 도서관장 등이 데이터를 선별할 계획이다.
다만, ‘갤럭시노트10.1’은 SD카드를 활용해 저장공간 늘리기가 가능하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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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1’로 애플 아이패드에 맞서왔다. 한때 90% 이상에 달했던 애플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지난 3분기 50%까지 떨어졌다.
‘갤럭시노트10.1’은 S펜이라는 도구로 화면에 직접 필기 가능한 10.1인치 태블릿이다. 손글씨와 스케치 등의 기술을 인정받아 교과서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