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지스타 2012’의 열기가 이른 아침부터 고조되고 있다. 부산 벡스코는 지스타를 찾은 수많은 인파들로 넘쳐나고 있다.
8일 현재 부산 벡스코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12 개막 준비가 진행 중이다. 행사 주최측은 개막 행사 및 관람객 맞이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입장 시간이 다가오면서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도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수백 명의 학생 관람객들은 오전 일찍 부산 벡스코 앞 광장에 모여 지스타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참여 열기에 주최 측은 당초 오후 12시였던 입장권 발급 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11시30분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표를 받은 뒤 정오부터 B2C 관람이 가능해지며, 각 참가사들이 준비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의 국내 주요 참가 업체로는 위메이드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한게임 등이 있으며, 해외 업체로는 블리자드, 닌텐도, 워게이밍 등이 있다.
이 중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출품작으로는 ‘이카루스’, ‘마비노기2’, ‘피파온라인3’, ‘블레스’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지스타 전부터 수많은 게임팬들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게임으로, 각 게임사들은 시연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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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새로운 게임을 맛보기 위한 행렬도 눈길을 끈다. 이날 현장에 가장 일찍 도착한 한동현(17세) 군은 넥슨의 '마비노기2'를 기대작으로 꼽으며 누구보다 먼저 게임을 즐기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지스타 행사 관계자는 “예전보다 커진 규모와 각 참가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게임들로 관람객들에게 편의와 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지스타 2012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세계 명작 게임들을 미리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