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못 크는 이유’…누리꾼 폭풍 공감

일반입력 :2012/10/22 15:59

송주영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키가 크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사진이 온라인 게시판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키 못 크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시됐다. 외국 학생과 우리나라 학생의 분위기, 습관, 일상을 비교한 사진이다.

먼저 교실 안 풍경이다. 외국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웃으며 공부를 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익숙한 교실 풍경이다. 여가시간에 외국 학생들은 수영을 하거나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어울린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업 시간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다.

밤이 되자 외국 학생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책상에 엎드려 자다가 학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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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외국 학생들은 여전히 침대에서 편안히 잠들어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이른 등교시간 탓에 다른 나라 학생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등교했다. 그것도 지각이다.

이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전력 웃기지 않고 슬프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부분 수면 부족이다”, “키 못 크는 이유 납득이 된다”며 공감했다.